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제작사 SAMG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1천600∼2만6천700원)보다 낮은 1만7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38억원이며 시가총액은 1천460억원이 될 예정이다.
앞서 이달 17∼1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SAMG는 28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4.73 대 1을 기록했다.
2000년 설립된 SAMG는 3D 기반 디지털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캐치! 티니핑`과 `미니특공대` 시리즈, `슈퍼다이노` 등을 제작했다.
SAMG는 조달한 자금을 신규 IP(지적재산) 제작과 연구개발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오는 24∼2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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