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6년 만에 별…"동료로 남기로"

입력 2022-12-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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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대표 연인 사이인 가수 현아와 던이 교제 6년 만에 결별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아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라며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고 남겼다.

현아는 그러나 대상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적지 않았지만, 던이 이 글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두 사람이 헤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던도 하루 지난 뒤인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인정하는 글을 올려 결별을 확인했다.

던은 "헤어졌어도 제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고 적었다.

던은 그러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두고 법적 대응 방침도 밝혔다.

그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비겁한 분을 고소하겠다. 이렇게 살지 말고 소중한 시간을 좋은 곳에 쓰라"고 꼬집었다.

현아와 던은 2016년 5월부터 교제해 2018년 8월 이 사실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는 듀엣 음반도 내는 등 사랑을 쌓아왔다.

현아와 던은 올해 8월에는 2019년 이래 몸담아 온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끝냈고, 이들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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