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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보고서 발표 대기하며 혼조…‘넷플릭스 3.74%↑’ 유가 상승·비트코인 하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12-02 07:04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76포인트(0.56%) 하락한 3만4395.0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54포인트(0.09%) 내린 4076.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5포인트(0.13%) 상승한 1만1482.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다음날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와 10월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시장은 비농업 신규 고용을 포함한 보고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긴축 정도를 다시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1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20만 명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월에 창출된 신규 고용 건수인 26만1천 건보다 줄어든 수치이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3.7%가 예상됐다. 투자은행 찰스슈왑의 분석가는 연준의 속도 조절을 위해서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0만 명 정도 느는 데 그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신규 고용이 20만 명 정도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미국 고용 시장의 둔화 신호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줄어 예상보다 고용이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의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6천 명 감소한 22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3만5천 명을 밑돈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경제 지표에도 주목했다. 근원 10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올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전달 기록한 5.2%보다 0.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로 시장이 예상한 0.3%와 전달 기록한 0.5%보다 낮아졌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0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올라 전달의 6.3% 상승에서 상승률이 둔화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보였다. 앞서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는 등 10월 물가 지표가 모두 둔화세를 보이면서 전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전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임을 시사했다.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을 0.50%포인트(빅스텝)로 낮출 가능성이 크다.

이에 미국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도 각각 하락세를 보였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30%를 하향 돌파하며 지난달 10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5.16% 낮아지면서 3.51%까지 폭락해 지난 10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징주]

■기술주
넷플릭스가 전일 약 9% 폭등후 이날도 3.74% 상승했다. 페이스북의 메타플랫폼스 1.98%, 엔비디아 1.25%, 애플 0.19% 상승 마감했다.

■전기차주
전일 시장 상승에 힘입어 11% 이상의 큰폭으로 상승한 리비안과 니콜라는 각각 1.75%, 0.76% 하락 마감했다. 루시드는 3.06% 하락, 테슬라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은행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폭락 속에 주요 은행주가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2.87%, 웰스파고 2.19%, 씨티그룹 1.36%, 제이피모간체이스 1.33%, 골드만삭스 0.60% 하락 마감했다.

■소매주
세일즈포스는 브렛 테일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된 지 약 1년 만에 사임한다고 밝혀 8.27% 폭락했다. 코스트코는 11월 매출 증가세 둔화 소식에 6.56% 하락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2포인트(0.89%) 상승한 443.9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3.26포인트(0.65%) 오른 1만4490.3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42포인트(0.23%) 상승한 6753.9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4.56포인트(0.19%) 하락한 7558.49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1일 A주 시장은 고점에서 혼조세가 이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상승한 3165.47,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1.40%와 1.53% 오른 11264.16와 2381.18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대소비 섹터가 종일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백주, 유업 등 세부 영역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왔다. 또한 통신, 교육 섹터 등도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은 114.60억 위안이 순매수에 나섰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증시는 1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2.14p(1.16%) 급락한 1,036.28p를 기록했고 215개 종목이 상승, 13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6.57p(0.63%) 하락한 1,042.64p로 마감했고 9개 종목이 상승,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2.22p(1.06%) 상승한 211.00p를 기록했고 140개 종목 상승, 58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54p(0.77%) 오른 71.41p를 기록했는데 198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20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전날에 비해 23% 증가한 21조8300억동(8억9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는데 이날은 1조동 순매수하며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중국의 일부 도시에서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7센트(0.83%) 상승한 배럴당 81.22달러로 마감했다. WTI 가격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으며 나흘간 상승률은 6.48%다.

[금]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55.30달러(3.1%) 상승한 1815.20 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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