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첫 장편영화 만든다

입력 2022-12-10 18:37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장편영화 감독이 된다.

9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자신이 직접 쓴 각본으로 장편 영화를 만들 예정이다. 제작은 독립·예술 영화 배급사인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맡는다.

데이비드 그린바움과 매슈 그린필드 서치라이트 픽처스 대표는 "테일러는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만한 예술가이지 이야기꾼"이라며 "그의 흥미롭고 새로운 창조적 여정을 함께하게 된 것은 기쁨이자 특권"이라고 말했다.

영화의 줄거리와 출연진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위프트는 앞서 여러 단편 영화를 감독한 바 있지만, 장편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프트가 제작한 단편 영화는 올해 제21회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부문에서 상영됐다.

스위프트는 최근 새 앨범 `미드나잇츠`(Midnights)가 발매 사흘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기록을 세웠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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