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日 SMBC은행과 100억엔 커미티드라인 약정

김보미 기자

입력 2022-12-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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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과 100억엔(미화 7300만 달러·약 960억원) 규모의 외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커미티드라인 약정을 신규 체결했다.
커미티드라인은 약정을 맺은 금융기관으로부터 약속한 한도 내에서 외화를 공급받을 수 있는 조달 방식이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유동성 경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외화 확보 수단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이번 약정체결로 기존의 미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외에 엔화를 추가해 비상조달라인의 통화 다변화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미화 환산 기준 약 11억 달러의 외화 커미티드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약정은 커미티드라인 약정에 ESG를 연계해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사회적책임 등 지속가능 관련 자산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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