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속 유일한 무이자"…車 할부금리 가장 낮은 브랜드는

입력 2022-12-19 17:47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국내 완성차 시장의 할부 금리가 연말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통상 연중 최대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12월이지만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금리가 자동차 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현대·기아차, 르노자동차코리아, 쌍용자동차, GM 등 완성차 5개사의 12월 판매 조건 분석을 통해 가장 유리한 할부 금리와 현금지원 조건을 제시한 브랜드는 어디인지 알아봤다.

▲ 12월에도 무이자 혜택…`쉐보레`가 유일
12월 완성차 5개사는 대부분 무이자 할부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은행 고금리 여파로 자동차 회사 역시 더 이상 무이자 할부 조건을 제시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무이자 할부 조건을 남겨놓은 곳은 쉐보레뿐이다.

쉐보레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풀사이즈 SUV인 타호 구입 시 고객이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최초 1년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경우 월 80만원의 무이자 할부가 1년간 지속되며, 이후 6.0% 이율로 36개월 할부가 진행된다. 이는 고금리가 일반적인 현시점에서 흔치 않은 무이자 구매조건으로, 풀사이즈 SUV 구매를 계획한 고객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선수금 상관 없어"…쉐보레, 가장 낮은 금리 제공
12월 선수금 여부와 관계없이 할부 프로그램 중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브랜드도 쉐보레다.

12월 선수금 없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쉐보레와 쌍용차,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쉐보레는 말리부 2.8%, 트래버스 2.9%, 타호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4.4%, 스파크 5.4%, 콜로라도 5.5% 등 36개월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7.9% 이율을 책정한 쌍용차와 전달과 같은 4.9%~6.9% 금리를 적용한 르노코리아자동차 대비 저렴한 할부 금리를 내세웠다.

최초 1년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타호를 제외하면 따로 선수금 납부 모델이 없는 쉐보레는 반드시 선수금을 납부해야 하는 현대-기아차의 선수율 30% 납부 시 5.9%~6.1% 금리 조건과 쌍용차의 선수율 50% 납부 시 5.9% 금리 대비 낮은 금리 조건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냈다는 분석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 트래버스 최대 400만 원, 타호 300만 원 지원
쉐보레는 12월 현금 지원 금액마저 가장 큰 혜택을 지원하며 연말 내수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쉐보레는 올해 부분 변경모델이 출시된 대형 SUV 트래버스 구입 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400만원의 현금지원과 6.5% 이율의 72개월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모든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50만 원의 추가 현금 지원과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1년 2만 km(374,000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하며, 12월 모든 타호 구매 고객에게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 km(682,000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콜로라도 고객 역시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200만 원, 콤보 프로그램 선택 시 1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콤보할부 이용 시 말리부 180만원, 이쿼녹스 1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 80만원 등 거의 모든 제품 라인업에 현금 지원을 제공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완성차 업계 최대 프로모션과 함께 빠른 출고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일부 전기 모델을 제외한 쉐보레 전 라인업 모델을 계약 후 2주에서 한달 이내 출고 가능해, 올해로 혜택이 종료되는 마지막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무리없이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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