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트럼프 지지한 머스크, 바이든의 분노! 테슬라·트위터·스페이스X와 선전포고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2-22 08:26   수정 2022-12-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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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3대 지수가 2018년 파월의 데자뷔 악몽에서 벗어나면서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만 테슬라의 주가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머스크의 테슬라, 트위터, 스페이스X 3개사 모두, 부당해고로 고소를 당한 상황인데요. 이를 두고, 바이든 정부의 규제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 흐름을 보면… 2018년 데자뷔 악몽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였죠?
    - 美 증시, 4년 전 데자뷔 악몽에서 ‘완전히 탈피’
    - 2018년 파월, 축소 기대했던 QT 계획대로 시행
    - 트럼프 탄핵이 겹치면서 S&P500 지수 17% 폭락
    - 산타랠리 기대로 충만했던 월가, 파월이 날려
    - 4년 전 데자뷔 악몽, 3대 지수 급등으로 탈피
    - 美 증시, 4년 전 데자뷔 악몽에서 ‘완전히 탈피’
    - 나이키 등 소매판매 호전, 경기침체 위기 잠식
    - 내년에도 美 경기 연착륙과 증시 낙관론 확산

    Q. 올해 마지막 회의 이후, 아시아 증시를 흔들어 놓았던 BOJ 충격은 뉴욕 증시에서는 어떻게 나오고 있습니까?
    - 올해 마지막 BOJ 회의, YCC 日 변동폭 확대
    - YCC(Yield Curve Control), 수익률 곡선 통제
    - 10년물 금리 변동폭, ±0.25%p→±0.5%p 확대
    - BOJ의 정책 변화 두고, 이틀 간 거센 논쟁
    - 구로다, 금리 -0.1% 유지 “초저금리 포기 아냐”
    - 하지만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에 동참한 것 해석
    - BOJ의 근본적인 정책 변화는 아닌 것으로 인식

    Q. 오늘 월가에서는 특징적인 것을 보면, 3대 지수가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 것을 빼놓을 수 없죠?
    - 나스닥 1% 이상 급등 불구 테슬라 주가 부진
    - 테슬라 주가, 최후의 보루 140달러 마저 붕괴
    - 글로벌 IB, 저가 매수보다 목표가 일제히 하락
    - 머스크, 자신의 3사 직원로부터 부당해고 고소
    - 테슬라와 트위터, 대량 강제해고로 고소 당해
    - 스페이스X,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 당해
    - 바이든의 분노!…‘머스크 때리기’ 본격화 시그널

    Q. 방금 바이든의 분노라는 표현을 쓰셨습니다만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이 싫어하는 시진핑과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해오지 않았습니까?
    - 머스크, 연일 친중 행보…바이든 불만 고조
    - 작년 7월, 공산당 창당 100주년 시비어천가
    - 작년 12월, 신장 위구르에 테슬라 신규 매장 설치
    - 올해 3월, 美 프리몬트 공장에 친강 대사 초청
    - 트위터 인수, 주식분할 이어 제2 바이든 반란
    - 월가, 인수 선언 당시부터 바이든의 움직임 주목
    - 포기한 트위터 재인수 판결, 바이든 압력에 백기
    - 11월 중간선거 당시, 공화당과 트럼프 공개 지지

    Q. 시진핑과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적이지 않습니까?
    - 바이든 운명, 시진핑과 경제패권 결과 달려
    - 바이든 정부 2년, ‘back’와 ‘china’로 요약
    - America is back, 팍스 아메리카 시대 복원
    - 미중 경제패권 다툼, 동맹국 간 연계 움직임
    - 2024년 대선, 바이든과 트럼프 간 2라운드
    - 바이든, 트럼프 내란 선동 행위 등으로 기소
    - 머스크, 기업권력 악용해 국가권력까지 장악?
    - 바이든, 트럼프와 머스크 때리기 앞으로 계속

    Q. 머스크가 자신이 운용하는 3사로부터 부당 해고 이슈로 고소를 당한데 이어 머스크의 주식 분할과 트위터 인수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규제도 본격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 머스크, 주식분할과 적대적 M&A 추진 ‘주목’
    - 머스크, 트위터 인수에 이어 테슬라 주식분할
    - 독과점 기업임원, 권력 남용하는 행위 ‘최대의 적’
    - 칸, ‘반독점과 뉴 브랜다이즈 운동’ 논문 저자
    - 독과점 기업, 소비자 후생 감소시키지 말아야
    - 아마존, 물적 분할 통한 독과점 횡포는 안돼
    - 월가에서 ‘아마존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
    - FTC, 기업 쪼개기와 같은 급진적 조치로 대처

    Q. 바이든 정부의 머스크 때리기가 힘을 받는 것은 테슬라에 투자해, 손실폭이 큰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테슬라, 작년 11월 최고치 대비 70% 넘게 폭락
    - 하락폭, 올해 들어 60% 넘어…테슬라 투자자 충격
    - 올해 나스닥 하락폭 30% 대비 2배 가깝게 폭락
    - 테슬라 투자한 개인, 손실액 160조원 넘어
    - 테슬라 투자자, 참다 참다 못해 ’분노의 손절‘
    - 테슬리(Tesla+Lovely)→테라대왕(테슬라+염라대왕)
    - 바이든의 머스크 때리기, 개인 투자자 ‘적극 지지’

    Q.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는데요. 머스크처럼 국내 기업이나 금융사들이 주주들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기업과 금융사, 주주의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
    - 투자기업의 배신, ‘물적분할’과 ’중복상장‘ 빈번
    - 유상증자·횡령·자사주 매각 등 임직원 배신
    - 옵티머스·디스커버리·라임 사태 등 불법행위
    - 투자자 신뢰를 저버린 행위, 주주 적극 연대
    - ‘K 주주’ 운동과 ‘세이브 코스피’ 운동 전개
    - 금투세, 동학개미들이 적극 연대해 ‘유예’ 노력
    - 이복현 금감원장, 원칙과 법에 따라 엄벌 지지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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