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매각' 헬릭스미스,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에 반등

홍헌표 기자

입력 2022-12-26 09:37  



경영권 매각에 급락했던 헬릭스미스가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헬릭스미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4.83%) 오른 1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통해 카나리아바이오엠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을 3자배정 대상자로 하는 297만7,137주(약 350억 원) 유상신주를 발행한다.

신주 발행 결과에 따라 헬릭스미스 최대주주는 기존 특수관계인 포함 7.27%를 보유한 김선영 대표이사에서 신주 발행 이후 지분 7.30%를 확보하게 될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된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9.96%, 15.16% 폭락했다.

이와 함께 공매도도 크게 늘었는데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헬릭스미스를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은 공매도를 통해 시세를 조종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매도 거래가 급증한 종목은 다음 거래일에 거래를 금지시키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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