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SBS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36.8%, `잘 못하고 있다`가 54.7%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운영`이 51.2%로 절반을 넘었고, `한미동맹 강화 등 외교 정책`이 17.6%, `추진력 있는 일처리`란 답변이 17.3%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등 국정운영 부실`이 29.8%, `독선적인 일 처리` 29.1%였고, `지난 정부에 대한 책임 전가`를 택한 응답은 21.5%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29.3%, 민주당 22.7, 정의당 2.5%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2.7%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SBS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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