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치매예방·조기진단'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1-04 11:07   수정 2023-01-05 14:19


한국에자이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 20일 치매 예방과 조기진단을 바탕으로 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카나자와 에자이 아시아-라틴아메리카 총괄대표,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를 비롯해, 이상호 KMI 이사장, 하성욱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치매는 지난 2020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약 10%의 유병율을 보이는 질환이다. 중앙치매 센터 자료에 따르면 2050년에는 약 16%까지 상승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양사는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코그메이트`를 도입하여 환자 개인과 더불어 국가보험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비즈니스 생태계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그메이트`는 FDA에서 승인된 조기치매 선별도구인 CognigramTM 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개념 뇌건강 측정 도구로, 한국에자이를 통해 올해 초 정식 수입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카나자와 에자이 아시아-라틴아메리카 총괄대표는 "한국 최고의 건강검진센터와 파트 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힘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치매 조기 선별은 KMI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은 분야며 글로벌 최고의 기 업과 함께 치매 조기 선별 생태계 모델을 만들고 공동 과제를 수행하여 치매 및 인지 건강 관리 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제약 회사 Eisai Co.,Ltd.의 한국 법인 기업인 한국에자이는 `휴먼 헬스 케어`라는 기업 철학 을 바탕으로 최근 다양한 치매예방 생태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시니어 케어 관련 활동 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인 KMI는 현재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 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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