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 네바다주 전기트럭 공장 등 신설에 4.4조 투자

입력 2023-01-25 18:07   수정 2023-02-02 13:53



테슬라는 24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리노 인근에 전기차 배터리·전기트럭 `세미` 생산시설을 새로 건설하기 위해 36억달러(약 4조4천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새 배터리 공장은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인 4680 배터리를 연간 20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세미 생산공장도 건설한다고 밝혔으나, 세미 생산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이들 새 생산시설에서 모두 3천 개의 일자리가 생겨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2014년 이후 네바다주에 62억달러(약 7조6천억원)를 투입해 전기차와 배터리,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등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해왔다.

앞서 지난달 테슬라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제조한 세미를 식음료 회사 펩시코에 인도하는 행사를 네바다 공장에서 개최하고 2024년까지 모두 5만 대의 세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오스틴 공장에 7억7천500만달러(약 9천600억원)를 투자해 배터리와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텍사스주 인허가 관련 부서에 제출된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대 말까지 연간 2천만 대를 판매하기 위해 10∼12개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25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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