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962만원으로 24시간 전(2천909만원)보다 1.8% 올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1.98% 상승한 2천964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 가격은 2.98% 오른 205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가상화폐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불러온 것으로 평가된다.
연준은 1일(현지시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p)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정책 변경 여지를 열어뒀고, 이에 나스닥 지수가 2.0% 뛰는 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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