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캡슐커피 시장 진출...지각변동 예고

유오성 기자

입력 2023-02-14 09:44   수정 2023-02-14 09:45


커피믹스 대명사 동서식품이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연간 4천억 원 규모로 커진 국내 캡슐커피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캡슐커피 제품 카누 바리스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누 바리스타는 커피 머신 2종과 전용 캡슐 8종, 호환 캡슐 6종으로 구성됐다.
커피 머신은 커피 추출 직전 원두를 단단하게 눌러주는 트라이앵글 탬핑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커피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하게 도와준다. 디자인은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Benjamin Hubert)가 맡았다.

동서식품은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에 평균 캡슐커피 용량 대비 약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았다. 캡슐 하나로 머그잔 가득한 양의 아메리카노를 담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캡슐커피 시장은 2022년 기준 4,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추정된다. 홈 카페, 오피스 카페 등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동서식품은 성장하고 있는 캡슐커피 시장 공략을 통해 커피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인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새로 발매되는 ‘카누 바리스타’ 커피 머신과 캡슐 커피는 국내 소비자의 커피 머신 사용행태와 캡슐커피의 맛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고 품질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번 발매를 통해 카누는 가정, 사무실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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