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신재하, 쇠구슬 사건의 진범이었다…소름끼치도록 이중적인 모습에 안방극장 발칵

입력 2023-02-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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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캔들’ 신재하가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 연구소의 메인 실장 지동희 역으로 분해 댕댕이 같은 순둥한 매력과 훈훈한 미소로 안방극장을 녹이던 배우 신재하가 극중 쇠구슬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앞서 지동희는 평소와 다르게 치열이 연락이 되지 않자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던지는가 하면, 과거 치열이 얽혀 있는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담당 형사가 동희에게 “낯이 익다”고 말하는 등의 정황으로 쇠구슬 살인사건의 유력한 진범으로 거론됐던 터.

그런 가운데 지난 19일 방송에서 일부러 요트의 핸들을 꺾어 행선(전도연 분)을 다치게 하는 것도 모자라 행선을 향해 쇠구슬 새총을 조준하는 동희의 모습이 드러나면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치열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이 빼곡한 옥탑방은 물론, 다양한 쇠구슬총, 검은 후드를 뒤집어쓰고 섬뜩한 눈빛으로 행선을 노리는 그의 반전 정체는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신재하는 선한 얼굴과 해사한 미소로 훈훈함을 풍기던 지동희와는 전혀 다른, 소름 끼치는 면모를 제대로 그려낸 탄탄한 연기력으로 또 한번 놀라움을 안겼다. 눈빛부터 분위기까지 180도 달라진 그의 변신에 남은 방송에선 어떤 열연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리는 동시에 신재하가 풀어낼 지동희의 서사에도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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