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율리가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 캐스팅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의 작품을 통해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현지민 작가가 손을 잡고, 여기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펜트하우스’와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완성한다는 소식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신예 하율리가 고해수(장희진 분)의 아역에 낙점되어 합류했다. 고해수는 YBC 최고의 메인 앵커이자 금조그룹 차남 장도진(박기웅 분)의 아내로, 하율리는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있는 고해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일 예정.
하율리는 앞서 높은 시청률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궁녀 ‘배경희’ 역을 맡아 도도하면서도 당찬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톡톡히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본편과 각종 메이킹에서 덕임(이세영 분)을 비롯한 또래 궁녀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며 ‘궁녀즈’로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고, 극의 말미 제조상궁이 되어 홀로 마지막까지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굳건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SBS `오늘의 웹툰`과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변신을 거듭, 웹툰 작가와 수의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한계 없는 매력과 연기 스펙트럼으로 크게 주목받은 바.
이렇듯 쉼 없는 행보와 함께 대세 루키의 반열에 오른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그가 펼쳐낼 새로운 연기와 매력에 기대와 궁금증이 한데 모아지고 있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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