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학교, 소방·안전 기술인재 양성 위한 '소방안전관리과' 신설

입력 2023-02-24 10:56  


동양미래대학교(총장 김교일)에 소방안전관리과가 신설됐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과는 소방 및 안전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소방·안전 기술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크게 세 가지 방향성으로 학과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에 맞춘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소방수험국어 교과목이 편성돼 있으며, 소방설비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소방안전관리자 등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다양한 교과목과 IoT, ICT 기술을 활용한 소방시설관리 및 소방방재, 드론 기반 관제시스템 등 최근 소방 분야에 접목된 신기술에 대응 가능한 교과목이 편성돼 있다.

동양미래대학교 김교일 총장은 "고도화되는 사회에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학문적 이론과 실질적인 지식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사회적·자연적 재난을 예방하고 소방 및 안전 분야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소방·안전 전문인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규진 기획처장은 "2021년도 수도권 대학 소방안전 관련학과 개설 현황(교육부 대학정보 공시 기준)을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은 5곳뿐이며 전문대학(2·3년제)은 경기지역에 10곳뿐이다"며, "소방·안전 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 중심의 교육으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우리 대학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소방안전관리과 박보현 교수는 "소방안전관리과를 졸업하면 소방공무원 외에도 대기업의 안전 및 환경팀, 다양한 산업체 및 대형건물의 소방시설관리자와 안전관리자, 소방시설의 설계·시공·감리·안전관리 분야 기업체, 소방안전교육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이나 사고 현장에 자주 도입되는 드론 장비 등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최근 업계 트렌드가 소방안전관리과에서 지향하는 교육과정과 결이 같아 진로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다. 또한, 연계 협약을 통한 건국대(글로컬) 등 4년제 대학 편입 등의 길도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