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소더비에 팔린다"...장초반 '급등세'

입력 2023-03-10 09:23  



서울옥션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매업체인 소더비에 인수된다는 보도가 전해진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 거래일보다 2,450원(11.40%) 상승한 2만 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투자은행(IB) 및 미술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더비는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의 지분(13.31%)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31.28%를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옥션과 막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매각 주관사는 모건스탠리다.

소더비는 글로벌 탑티어(Top-tier) 경매업체로 1744년 영국에서 설립됐고 뉴욕증시 상장기업이기도 하다. 1990년대 한국시장에 진출했다가 철수한 적 있고, 지난해 10월 다시 한번 한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서울지사 설립을 검토했다.

소더비에 앞서 서울옥션 인수를 검토한 곳은 신세계다. 신세계는 2021년 3월 미술품의 전시·판매·중개·임대업 및 관련 컨설팅을 회사 정관의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그해 12월엔 서울옥션 지분 4.8%를 28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후 신세계는 서울옥션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딜 조건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이달 초 서울옥션을 인수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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