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1위 선정

경동나비엔이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청정환기시스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BPI는 올해 25회를 맞이한 브랜드 진단 평가로, 산업별 제품 및 서비스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제도이며, 올해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동일 제품군 중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구입가능성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디퓨저를 통해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으로,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라돈 등 유해물질을 환기를 통해 제거한다.

또한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며,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로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지난해 10월 기준 2021년 동기 대비 122%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서울시 '미세먼지 프리존 쉘터', 서울 강남구 '그린스마트쉼터' 등에도 설치됐다.

경동나비엔은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집중관리하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상업시설용 '중대형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정환기에 냉방, 제습 기능을 더한 제품의 테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난방과 냉방, 청정환기 등을 통해 고객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경동나비엔의 목표"라며 "경동나비엔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청정환기 시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