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찾은 팀 쿡 "중국 혁신 더 빨라질 것"

입력 2023-03-25 17: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방문 중 첫 공개 연설에서 중국의 빠른 혁신을 칭찬하며 혁신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쿡 CEO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한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화이자 CEO 등 세계 재계 지도자들도 참석한다고 로이터 통신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 등이 보도한 바 있다.


중국 펑파이 신문 등에 따르면 쿡 CEO는 25일 베이징에서 발전포럼 행사로 열린 교육과 기술에 관한 무대 토론에서 중국과 애플은 함께 성장해왔다면서 "중국의 혁신은 빠르게 이루어져 왔고 향후 더 빨라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발전을 고려할 때 기술 남용이 우려된다면서 중국 어린이들이 프로그래밍과 함께 비판적 사고 능력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은 계속 더 빨라질 것이고 기술 창조자들은 혁신을 인류를 거스르는 게 아니라 인류를 돕는 '옳은 방향'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애플은 농촌 교육프로그램 지출을 1억 위안(189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전날 베이징에 있는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현지인들로부터 환호받고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 등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기도 했다.

쿡 CEO의 이번 방문은 중국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애플이 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낮춰 인도 등 신흥 거점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