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제조기' 블랙핑크 리사가 기네스 신기록을 새롭게 추가하며 막강한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앨범 'LALISA'가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최초의 K팝 아티스트 솔로 앨범'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LALISA'와 수록곡 'MONEY' 단 2곡으로 이룬 성과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10일 공개된 후 글로벌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595일 만에 10억 스트리밍을 넘어선 것.
여기에 2022년 10월 26일 달성했던 'K팝 여성 솔로 최단 기간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 신기록도 추가로 공인됐다. 'LALISA' 앨범에 리사가 참여했던 디제이 스네이크의 싱글 'SG' 재생 수치를 합산한 기록으로 기네스는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는 리사의 노래는 단 3개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리사는 개인 통산 총 일곱 번의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LALISA' 뮤직비디오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유튜브 영상',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K팝 솔로 최초 수상', 'MTV 유럽 뮤직 어워즈 K팝 솔로 최초 수상', 'K팝 아티스트 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 5개 부문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역사상 7개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차지한 K팝 솔로 가수는 리사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한편 리사가 속한 '신기록 제조기'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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