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좋았는데"…中 SMIC, 1분기 순이익 '급감'

입력 2023-05-11 22:27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SMIC의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급감했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SMIC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6% 급감한 14억6천만 달러(약 1조 9천370억원)라고 밝혔다.

SMIC는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8.3% 급감한 2억3천110만 달러(약 3천70억원)라고 공개했다. 다만 이는 시장 전망치(1억7천45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작년과 대비된다.

SMIC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33.6% 늘어난 72억 달러(약 9조4천억원)라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18억 달러(약 2조3천500억원)로 작년 한 해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다.

SMIC는 작년 매출의 74%를 내수 시장에서 창출했다며 중국 내 성숙 공정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MIC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목표로 SMIC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중국 이지웨이닷컴은 자국 시장조사기관 윈드의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SMIC가 19억5천만 위안(약 3천720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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