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ENHYPEN)의 신보가 일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6월 5일 자/집계기간 5월 22~28일)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4집 ‘DARK BLOOD’가 주간 판매량 16만 5천 장으로 주간 앨범 랭킹 1위로 직행했다. 이 앨범은 일본 발매일(5월 26일)을 포함해 단 사흘 간의 판매량만으로 주간 랭킹 1위를 찍었다.
오리콘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를 통해 ‘DARK BLOOD’의 이번 1위 달성으로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 ‘앨범 연속 1위 획득 작품수’ 공동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2집 ‘BORDER : CARNIVAL’부터 ‘DARK BLOOD’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총 6작품을 연이어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려 놓았다.
‘DARK BLOOD’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는 지난 5월 26일 자 차트에 1위로 직행했고, 이로써 엔하이픈은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7개의 앨범을 모두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DARK BLOOD’는 한터차트 기준 발매 첫 주에 132만 장 이상 팔려 주간 차트 1위에 안착하는 동시에 엔하이픈 음반의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 앨범은 또한, 22일 오전 10시까지 기준으로 일본, 인도네시아, 프랑스, 멕시코 등 3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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