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

신한투자증권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모바일앱인 신한알파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개설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자녀 계좌개설 서비스는 프로세스의 간소화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시에는 자녀 기준의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가 전 증권사 공통으로 필요하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이를 직접 출력해 사진을 첨부해야 하지 않아도 위 서류의 발급일자와 발급번호만 입력하면 계좌개설을 진행할 수 있어, 출력이 불가능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을 통해 자녀에게 꾸준한 투자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소액 정기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종목을 소액으로 매월, 매주, 매일 단위로 투자 가능하며 미성년자 증여세 비과세 한도를 활용하면 자녀에게 목돈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자녀 및 부모를 위한 생애 주기별(유아, 초등, 중고등) 경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한 금융 경험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오픈 기념 특판 RP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음달 31일까지 비대면 CMA RP 계좌를 최초로 신규 개설한 미성년자 고객에게 가산금리 연 1.0%를 더한 특판 RP 금리를 제공한다"며 "계좌 개설 시점 익월부터 두 달간 적용되며 1인당 5백만 원 한도, 선착순 3천 명으로 계좌 개설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익월에 특판 CMA RP 금리가 자동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