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추진' 메디포럼, 美 LDJ캐피탈과 투자 논의

박승원 기자

입력 2023-06-21 19:06   수정 2023-06-21 19:06

    <앵커>

    국내 바이오벤처인 메디포럼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최근엔 글로벌 투자기업의 회장이 직접 회사를 방문하는 등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자산 관리· 투자 자문 회사인 LDJ 캐피탈.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 규모의 LDJ 케이먼펀드를 운영하는 글로벌 투자기업니다.


    이런 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국내 바이오벤처 기업인 메디포럼을 찾아 투자 논의를 했습니다.

    [데이비드 드레이크 LDJ 캐피탈 회장 :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가능성이 높은 회사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개발중인) 약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천연물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메디포럼은 국내 바이오벤처 가운데 처음으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스닥 스팩 합병을 위한 서류 검토가 마무리 단계인데, 이르면 이달 말 미국 증권거래소(SEC)에 합병 관련 제반 서류 제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재언 메디포럼 대표이사 : 6월말에 SEC에 (제반 서류를) 제출하고, 저희는 7월 중순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합병 승인을 받게 돼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7월말에 나스닥에 상장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디포럼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수혈하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현재 치매치료제와 비마약성 통증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데, 치매치료제는 올해 안에 임상 2상을 완료하고, 비마약성 통증치료제는 올해 하반기 임상 2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촬영 : 이창호, 편집 : 권슬기, CG : 홍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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