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BOSK)가 미국 정부로부터 92억달러(약 12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받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에너지부가 블루오벌SK가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구축 중인 배터리 생산기지 3곳에 대한 자금조달을 돕고자 대출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대출은 미국 정부의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로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포드와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해 켄터키주와 테네시주에 연산 총 129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3기를 짓고 있다.
(사진=SK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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