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2주 연속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소속사 측은 24일 “뉴진스 미니 2집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Super Shy’가 오늘 발표된 멜론, 지니, 벅스 주간 차트(집계기간 7월 17일~23일)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또 다른 선공개곡 ‘New Jeans’ 역시 벅스 3위를 비롯해 멜론 13위, 지니 15위 등 상위권에 안착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된 수록곡들 역시 빠르게 각 주간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타이틀곡 ‘ETA’는 벅스 7위, 지니 31위, 멜론 39위에 랭크됐다. 이 곡은 발매 3일차까지 성적만 반영돼 추후 순위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Ditto’로 멜론 주간 차트서 14주 1위 대기록을 세우며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뉴진스가 하반기에도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국내에 이어 주류 팝 시장 미국에서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뉴진스 미니 2집 ‘Get Up’에 담긴 6곡 모두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에 이틀째(7월 21일, 22일 자) 차트인했다. 발매 첫날 10위~32위 범위에 올랐는데, K-팝 걸그룹의 앨범 수록곡 전곡이 이 차트 50위 내 자리매김한 건 뉴진스가 처음이다.
앞서 ‘Super Shy’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위, ‘핫 100’ 66위를 찍으며 주류 팝 시장 내 뉴진스의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를 엿볼 수 있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서 이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주 빌보드 최신 차트 또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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