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7월 26만대 판매…전년비 0.3% 증가

정재홍 기자

입력 2023-08-01 15:57  



기아가 올해 7월 국내 4만 7,424대, 해외 21만 2,508대, 특수 540대 등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3% 증가한 총 26만 472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국내는 7.2% 감소했고, 해외는 2.1% 증가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2,38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9,648대, 쏘렌토가 2만 798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시장 판매량은 같은 기간 7.2% 감소한 4만 7,424대를 보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6,625대가 판매됐다.

세단은 레이 4,285대, K8 3,513대, K5 2,246대, 모닝 2,033대 등 총 1만 3,425대가 판매됐다. RV는 스포티지를 비롯해 카니발 6,109대, 쏘렌토 5,678대, 셀토스 4,770대, 니로 1,917대 등 총 2만 8,207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3년 7월 해외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1% 증가한 21만 2,50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 5,757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4,878대, K3(포르테)가 1만 8,41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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