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용준형이 글로벌 음악 씬에서 재차 존재감을 드러냈다.
2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용준형의 디지털 싱글 'Love Song'은 대만,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 지역 톱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Love Song'은 용준형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체 가사를 영어로 작사한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영어 가사가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며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로닉 기타가 빠른 템포로 전환되는 'Love Song'은 심플하지만 충분한 사운드로 듣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영어 가사는 쏜살같이 지나가 버린 지난 연인을 향한 후회와 증오와 그리움 등의 메시지를 담아내 여운을 남긴다. 용준형의 색다른 이별 감성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영어 곡 'Love Song' 발매에 이어 용준형은 다양한 무대로도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 5일 대만 ZEPP NEW TAIPEI에서 팬 콘서트 'LONER's ROOM'을 개최하고자 4일 출국한다.
이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PLUSWIN HALL OSAKA에서 라이브를 포함한 다양한 구성으로 현지 관객들을 만난다. 9월 3일에는 홍콩 MacPherson Stadium에서 팬 콘서트 'LONER's ROOM'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3월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 'LONER's ROOM (로너스 룸)'을 성료한 용준형이 해외 공연에서는 어떤 새로운 구성과 무대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용준형은 계속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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