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금)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일동안 백화점 전 점에서 축산, 수산, 청과 등 총 190여 품목의 '사전 예약 선물 상품'을 선보이고,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객들 입장에선 '사전 예약 판매' 기간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해 고물가 시대 사전예약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사전 예약 판매 매출은 각각 35%, 50% 신장세를 기록했다.
따라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사전 예약 판매 품목수도 10% 이상 확대한 190여 품목을 선정했다.
이 기간 축산 20~25%, 청과 10~35%, 수산 20~30%, 건강 10~60%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축산 상품은 전년에 비해 한 단계 등급을 높인 '1+ 등급' 한우 부위로만 구성한 '바이어 추천'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 (40만원)', '로얄 한우 혼합 GIFT (29만원)' 등 제품이 바이어가 한우 농가를 직접 찾아 기획한 대표 상품이다.
이 밖에도 1~2인 가구를 위해 용량은 줄이고 구이 부위로만 구성한 '한우 소확행 특선 GIFT(19만원)', 친환경과 맛까지 동시에 잡은 '저탄소 한우 혼합 GIFT (29만원)' 등 다양한 한우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
수산 선물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수산물 선택에 안전성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명절 인기 수산 선물인 '굴비'의 경우 전량 4월 이전에 수매한 상품들로 기획했다.
'영광 법성포굴비 일(日) (21만원)', '참굴비 감(坎) (9만 8천원)', '마른 굴비 곤(坤) (28만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 밖에도 우리 바다에서 잡아 신선함을 보장하는 '제주 은갈치 GIFT 감(坎) (12만 5천원)', '완도 활전복 행복 GIFT (12만원)' 등도 선보인다.
청과 선물은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 상품들로 다양하다. 제사상에 쓰이는 '전통 과일'과 최근 선호도가 높은 '인기 과일'들을 한데 모아 세트 상품으로 구성했다. 최상급 품질의 대과만을 모은 '프레스티지 사과 샤인 애플망고 GIFT(18만 9천원)'와 우수 농가에서 키워 맛과 상품성이 뛰어난 '푸드에비뉴 샤인 멜론 GIFT (14만 4천원)' 등이 대표상품이다. 이 밖에도 '과일'과 '견과'를 함께 구성한 콜라보 세트인 '사과 배 견과 GIFT 1호 (13만 9천 5백원)'와 '사과 샤인 견과 GIFT (12만 1천 5백원)' 등도 판매한다.
그 외 비타민과 홍삼 등 건강관련 품목 45종, 10종의 와인을 비롯해 곶감이나 커피 등 간식류도 준비돼 있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올해 추석 사전 예약은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들의 니즈와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사전 예약 품목 및 종류를 늘려 미리 한가위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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