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 검찰 수사는 무죄 릴레이"

입력 2023-11-12 20:55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상임위원장 박범계·공동위원장 박찬대)는 12일 입장문에서 "김영철 부장검사가 이끌었던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그동안 검찰인지 변호인인지 헷갈릴 정도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무죄 릴레이'를 펼쳐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대기업 협찬 의혹 무혐의 처분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아크로비스타 뇌물성 전세권 설정 의혹,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 매수 의혹도 모조리 무혐의 처분했다"며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해서 소환 조사, 압수수색, 강제 수사 한번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장검사를 '친윤(친윤석열) 검사'로 규정하면서 "'무죄 제조기'로서 임무를 마친 대가일까. 반부패수사2부에 있던 김 부장검사는 최근 대검 반부패1과장으로 영전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김 여사와 관련한 사건들의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른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졌다고 반박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2020년 4월 고발장 접수 후 총 6회·5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 5회에 걸친 거래소 심리분석, 약 150명에 이르는 관련자 조사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6명을 구속하는 등 총 16명을 기소했다"며 "재판 진행 상황 등을 참고해 추가 수사를 면밀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바나·도이치파이낸셜 사건은 협찬사 사무실 압수수색, 기업 관계자 조사 및 회사자료 분석 등 통상 절차에 따라 수사한 결과, 협찬 및 주식 매수과정의 대가관계나 특혜가 인정되기 어려워 혐의없음 처분했다"며 "이에 대해 고발인 측의 항고 등 어떤 이의제기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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