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 단지가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차량 보유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심화돼 주차 공간이 주거만족도를 좌우하는 하나의 요소로 자리잡은 것이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현황보고에 따르면 2023년 6월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약 2,575만대다. 국민 약 2명 중 1명이 차량을 보유한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대동 신주거타운에 들어서는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가 오는 15일,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971세대 29층(일부 동), 전 세대 중대형 전용면적 125㎡, 109㎡, 84㎡ A·B·C타입으로 공급된다.
대단지 아파트 수요에 걸맞게 세대 당 1.6대에 달하는 주차장을 확보해 사회문제로 불거진 주차난 문제를 최소화했다. 전 세대 주차장을 지하화해 비, 눈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차량 관리와 이용이 편리하며, 지상에 차량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해 아이들도 단지 안에서 보다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특히 풍성한 꽃과 다채로운 조경으로 완성한 그리너리라운지, 야외무대, 티라운지, 한내뜰, 펫가든 등 특화된 테마 공원도 설계돼 단지 내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설계는 롯데월드타워 등 대한민국 최고층 건축물의 설계를 담당한 '범건축'이 맡았다. 석재 마감을 적용해 화장실 벽/바닥까지 석재로 마감하여 집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거실 아트월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14m의 와이드 광폭 거실(일부 세대)과 4BAY 혁신 설계(일부 세대), 난간대 시야의 간섭이 없는 입면분할창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1,2층 일부 특화 세대는 3.1m의 높은 층고로 설계했으며, 대다수의 동은 필로티 구조가 적용돼 층간 소음에서 자유롭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시공사인 서진건설은 신용평가등급 하나은행 A7, HUG주택도시보증공사 A-, 이크레더블 A0을 획득한 건설사로, 골프장(화순엘리체CC, 함평엘리체CC 등)을 포함한 자체 철강회사, 레미콘 회사를 보유한 종합건설사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홈플러스, 중앙시장, 시청, 세무서, 경찰서, 소방서 등의 관공서 등은 물론 동대, 명천동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이나 골프 라운딩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성주산, 옥마산, 보령베이스 골프&리조트도 갖추어 있다.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사업(2025년 계획), 해상풍력단지(계획), LNG 냉열 특화산업단지(2025년 계획),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2026년 계획) 등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이 예정돼 있어 인프라 확충과 직주근접이 예고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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