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도 샀다"...'박물관 굿즈' 매출 '껑충'

입력 2024-01-03 15:21  



박물관에서 주요 유물 디자인을 활용해 자체 굿즈로 내놓은 기념품들이 최근 인기를 끌어 관련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뮤지엄 굿즈'(뮷즈) 매출액이 작년 한해 14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약 117억)보다 27% 늘었다.

재단 관계자는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매출액을 넘어선 수치"라고 설명했다.

뮷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대표 상품은 반가사유상을 작은 크기로 만든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다. 2020년 처음 출시된 이 상품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RM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상품은 약 4천400개 팔려 약 2억7천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립전주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백자청화초화문편병'을 활용한 술병과 잔 세트, 심보근 작가의 도자기 브랜드 '무자기'(MUJAGI)와 협업한 청자 잔 등도 인기리에 팔렸다.

재단 측은 '뮷즈' 출시 후 2년 차를 맞아 브랜드가 널리 알려지면서 협업 상품 개발 사례가 늘고,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면서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올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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