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평형 아파트 분양가 2년새 1억원↑

입력 2024-01-04 09:20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2년새 20% 이상 올랐다.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천710만원으로, 2022년 1월(1천417만원) 대비 약 20.68% 상승했다.

전용면적 84㎡(구 34평)를 기준으로 하면 약 9천962만원이 올랐다.

작년 11월에 84㎡ 크기 집을 분양받았다면 1년 10개월 전보다 1억원 가까이 더 내야 한다는 것.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1억1천680만원이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가가 더 뛸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민간아파트의 경우 제로에너지 5등급 건축물로 지어야 하는 데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 검사 강화 기준을 발표한 것도 분양가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공사비 자체도 증가세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전년 동기의 147.63 대비 약 3.32% 올랐으며, 3년 전인 2020년 11월 120.59와 비교하면 31.95%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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