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략한 더마펌, 지난해 1,800억원치 팔았다

김예원 기자

입력 2024-01-04 18:02  

中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 성장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은 중국 온·오프라인 뷰티 시장에서 지난해 총 매출 1,800억 원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더마펌은 ▲이커머스 중심의 현지 맞춤형 마케팅 ▲오프라인 영업망 확대 ▲차별화된 고기능성 제품 출시를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먼저, 더마펌은 온라인 소비가 활발한 중국 시장을 고려해 티몰과 도우인(틱톡)을 중심으로 중국 '완판남' 리자치를 포함한 유명 왕홍들과 다양한 매출 연계 협업을 진행했다. 도우인에서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를 육성해 매출을 확대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중국 오프라인 채널에 본격 진출하며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산푸 백화점, 왓슨스, 더 컬러리스트 등 현지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총 6,800여 개 매장에 주요 제품을 입점시켰다.

끈적임 없이 흡수가 빠르고 촉촉한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 특성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했다. 중국 소비자 대상 임상(SGS)을 통해 상품 신뢰도를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수딩 리페어 R4라인, 울트라 수딩 선 메이크업베이스R4 등의 신제품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하이드라 클렌저 R4는 연간 출고량이 전년 대비 63% 성장하는 등 대표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올해 더마펌은 유통 채널별 전략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온라인에서는 상품 다각화를 통해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미 입점 점포와 더불어 병·의원 입점을 추진하고, 중국 성별 대리상을 확보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설윤복 더마펌 상해 법인장은 "중국 내수 경기 둔화, C-뷰티 브랜드와의 경쟁 등 위축된 현지 시장 상황에서도 더마펌은 2년 연속 매출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기능성 더마 제품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다각화, 현지 밀착형 전략으로 대표 K-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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