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으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불투명해졌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4일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황후 촬영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준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배우 장신영과 2018년 결혼, SBS '동상이몽2' 등을 통해 결혼과 육아 일상을 공개해 왔다. 지난해 3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둘째 아들 정우와 함께 출연했다.
예능을 통해 강경준은 가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았지만 지난 3일 돌연 상간남으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강경준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소장을 받은 것까진 확인했다"며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