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채권단 압박에 두손 든 태영건설...워크아웃 청신호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4-01-08 12:38   수정 2024-01-08 12:38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당국·채권단 압박에 두손 든 태영건설...워크아웃 청신호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당국과 채권단 압박에 태영그룹이 사실상 백기를 들면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태영그룹이 기존 4가지 자구 계획 외에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가 자구안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 한국은행 등은 오늘(8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태영그룹 측이 4가지 자구 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으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채권단에 태영 측의 실효성 있는 자구노력 의지가 확인되는 경우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권단은 오는 11일 제1차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태영건설 주가는 벌써부터 워크아웃 개시 기대감에 10% 넘게 상승세입니다.



    ◆ 셀트리온, 약 5천억원 자사주 소각 개시...주가 3일째↓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셀트리온은 오늘(8일) 약 5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230만주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회사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도 셀트리온 주가는 3거래일째 하락세입니다.



    ◆ 한진, 지난해 영업이익 1204억…전년 대비 5.2%↑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한진은 오늘(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1,20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매출액은 2조 8,076억원으로 1.5% 감소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 발표에도 한진 주가는 약보합세입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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