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연구소 "올해 트렌드 컬러는 블루와 그린"

김예원 기자

입력 2024-01-09 10:07   수정 2024-01-09 10:07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삼성패션연구소는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심리위축이 예상되는 2024년의 패션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컬러로 '블루'와 '그린'을 꼽았다고 9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 봄여름 주목할 색깔로 파란색을 꼽으며 "부드럽고 평온한 블루가 불안정한 상황에 안정감을 전하고, 위안의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프랑스 브랜드 르메르는 파란색을 이용한 드레스와 블라우스 등을 출시했고, 자크뮈스도 올해 주요 트렌드로 꼽히는 데님을 중심으로 블루 컬러의 시그니처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 연구소는 가을겨울 시즌에는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부드러운 초록색이 핵심 컬러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 니콜슨은 테니스 그린 컬러의 크루넥 니트를 선보였고, 아미도 올 봄여름 시즌 핵심 색깔로 올리브를 선정해 코트, 재킷, 다양한 하트 티셔츠를 출시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불확실한 미래와 기후 위기 등이 도사리는 24년에는 부드럽고 평온한 찰나의 여유를 제공하는 '블루' 컬러와 휴식, 안정감을 주는 '그린' 컬러가 주목된다"며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시원한 계열의 키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패션시장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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