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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 스토어’ 공식 출시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1-11 08:10   수정 2024-01-11 08:10

    1. 리테일 모니터 12월 총소매판매 0.4%↑…전월비 둔화
    “美 소비 정상화 시작 여부 지켜봐야”


    오늘은 기존에 저희가 살펴본 지표는 아닌, 좀 새로운 지표를 짚어보려고 하는데요.
    리테일모니터는 CNBC와 전미소매협회가 어피티니솔루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민간 소매판매 지표인데요.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하는 소매판매는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는데 해당 지표는 카드 거래 결과를 수집해 집계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간밤 공개된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12월 리테일모니터 12월 총소매판매는 12월 0.4% 상승했습니다. 11월에는 0.8% 상승으로 집계된 바 있는데 이를 밑돌았습니다. 장기 평균치인 0.6% 상승을 밑돌기도 했고요. 전년비 기준으로 보면 12월 3.1%로 나타나며 11월 전년비 수치인 4.2%를 하회했습니다. 레스토랑 판매를 제외한 핵심 총소매판매의 경우 0.2% 상승으로, 전달의 0.7%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즉 CNBC와 전미소매협회가 집계한 소매판매는 둔화했다는 건데요. 이를 두고 CNBC는 11월 소매판매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12월 소매판매는 둔화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이번에는 연휴 쇼핑 시즌이 평년보다 길어지면서 관련 매출이 분산된 영향도 있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세부항목을 보면 전자제품, 건물 및 정원 용품, 그리고 가구 항목에서 소비 지출 감소가 있었다며, 주택 산업 침체가 소비를 방해했다고 전했는데요. 한편 세부항목에 따르면 음식료 서비스 등 전통적으로 연휴와 관련이 있는 소비는 1.5% 상승해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지표에서는 디플레이션 즉 가격 하락도 포착됐는데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 가격은 6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CNBC는 앞으로 소매업체들이 판매 가격 하락 상황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을지가 주요 시장 관심사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번 지표가 소비자 지출 정상화 그러니까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강했던 소비 지출이 다시 정상 범주로 돌아가는 과정의 시작으로 봐야 할지가 향후 관건이라고도 전했습니다.

    2. 美 10년물 국채입찰 금리 4.02%…시장 금리 상회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1시, 우리 시간 기준 오전 3시.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10년물 국채 입찰의 경우 규모는 380억 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입찰 결과 수요를 암시하는 세부 항목들이 혼조로 나타났는데요. 일단 입찰 금리는 4.024%로 당시 시장 금리 수준이었던 4.019%를 웃돌았습니다. 보통 입찰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높다는 건 수요가 생각보다 약했다는 걸 시사하는데요. 또, 미국 내 수요를 알 수 있는 ‘다이렉트 비드’와 해외 수요를 알 수 있는 ‘인다이렉트 비드’는 각각 18.74%, 66.11%로 나타나며 모두 6개월 평균 수준을 약간 밑돌았습니다.

    그러나 재무부가 내놓은 국채에 얼마나 많은 입찰이 들어왔는지 보여주는 응찰률의 경우 2.56배로 나타나며 6개월 평균인 2.51배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10년물 국채 입찰이 주목받았던유는 최근 10년물 국채금리가 4%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입찰 결과가 부진할 경우 10년물 국채금리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CNBC는 이번 입찰이 나쁘지는 않았으나 견고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고요. 배런스 역시 비슷하게 입찰 결과가 양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물론 국채 입찰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높았지만, 그 차이가 크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는데요. 따라서 시장 반응 역시 잠잠했다고 봤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장기물 국채 입찰이 단기물보다 부진했던 만큼 현지 시각으로 11일, 즉 내일 있을 210억 달러 규모 30년물 국채 입찰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3. 웰스파고, 올해 S&P500 전망치 4,900으로 상향
    웰스파고 “연준, 올해 3번 금리 인하 예상”
    피치, 美 경기침체 전망 철회…올해 금리 인하 3번 예상
    피치 “美 재정적자, 높은 수준 유지 가능성 높아”


    간밤 여러 기관에서 증시, 또 미국 경제와 관련해 전망을 수정했는데요.

    먼저 웰스파고의 전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웰스파고는 올해 S&P500지수 전망치를 기존 전망에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전에는 S&P500지수가 올해 말까지 4,600에서 4,800 수준에 도달하리라 예상했는데요. 예상 S&P500지수 범위를 이번에는 4,800에서 5,000으로 높여 잡았습니다. 중간값으로 본다면 전망치를 기존의 4,700에서 4,900으로 상향 조정한 건데요.

    이런 전망 상향 조정 배경에는 금리 인하와 미국 경기 낙관론이 있습니다. 관련해서 웰스파고는 미국 연준이 올해 중반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총 세 차례에 걸쳐 금리 수준을 낮추리라 전망했는데요. 올해 말 기준금리 상단은 4.75%로 낮아질 것이라고 봤습니다.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미국 경제가 2024년 한 해 동안 대체로 강한 성장 속도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실질 GDP 전망을 기존의 0.7%에서 1.3%로 높여 잡았습니다.

    이외에도 이날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 소속 이코노미스트들도 웨비나를 통해 미국 경제 전망을 수정했는데요.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 피치의 브라이언 쿨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더 이상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피치가 앞서 작년 8월 미국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는데, 당시 피치는 2023년 말과 2024년 1분기에 완만한 경기침체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쿨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침체 전망을 철회하며, 대신 완만한 경기 둔화를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올해 연준이 세 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피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재정 적자를 두고는 부정적 전망을 이어갔는데요. 정치적 양극화로 재정 적자를 단기적으로 낮출 조치가 있을 가능성은 작다며, 올해도 재정 적자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4. 오픈AI, ’GPT 스토어’ 공식 출시
    GPT스토어로 맞춤형 AI 제작·판매 가능해져
    오픈AI, 유료회원 대상으로 ’GPT 스토어’ 출시
    오픈AI, 소규모 기업용 ‘챗GPT 팀’ 출시

    현지 시각 10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는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GPT스토어를 출시 소식을 알리며,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GPT스토어는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로, 고객들은 GPT스토어를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챗GPT와 채팅을 통해 원하는 바를 설명하면 맞춤형 AI를 만들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오픈AI는 작년 11월 서비스 개발지원 플랫폼인 GPT빌더를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고객들이 약 300만 개의 GPT를 구축했다며, GPT스토어에서 다양한 GPT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전했는데요.

    당초 GPT스토어는 작년 11월 출시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계획은 12월, 그리고 결국 올해 1월로 미뤄졌는데요. 외신들은 샘 올프먼 오픈AI CEO 해임 사태로 인한 혼란이 출시 연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습니다.

    오늘 공개된 GPT스토어는 일단 챗GPT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출시됐습니다. 오픈AI는 올해 1분기에 GPT 제작자가 맞춤형AI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할 예정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이날 오픈AI는 직장용 챗GPT인 챗GPT팀도 공개했는데요. 앞서 오픈AI가 공개한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축소버전으로, 150명 미만의 사용자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챗GPT팀에 입력된 모든 데이터는 비공개로 유지된다며 보안 기능을 강조했고요. 비용은 사용자당 연간 지불시 월 25달러, 월간 지불시 30달러라고도 전했습니다.

    이에은 외신캐스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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