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 ETF' 나온다…14일 신규 상장

입력 2024-02-08 11:46  



지속되는 비만치료제 인기 속에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글로벌비만치료제TOP2 Plus ETF'를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첫 비만치료 테마 상품으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비만치료는 지난해 당뇨치료제에 사용되는 호르몬인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각광받으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섹터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영역이다.

이 상품은 현재 업계 선두 주자인 일라이릴리와 노보 노르디스크 두 종목에 각각 25% 비중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8종목은 6.25%씩 동일 가중으로 투자한다.

종목 선정은 미국 식품의약청(FDA) 또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된 비만치료제 또는 체중 감소 기능 의약품이 있거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기업 중 선정한다.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환노출 ETF의 경우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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