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국영석유회사, 칼라일 석유사업 인수하기로 합의

입력 2024-02-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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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의 국영 석유회사는 프랑스의 모렐 & 프롬에 13억 달러에 사업을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사용한 후 칼라일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렐 & 프롬은 지난 8월 아살라 에너지를 7억3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 계약에는 6억 달러의 신용 시설을 인수하는 것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8월 말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군사 쿠데타가 발생한 후 가봉 국영 석유 회사는 11월에 인수에 대한 선제적 권리를 행사하려고 했다.

프랑스 에너지 회사 모렐 & 프롬은 가봉 석유 회사에 대한 새로운 구매 계약이 사모 거대 기업과 맺은 계약을 "대체"한다고 말했다.

칼라일은 새로운 거래 조건이 "실질적으로 같다"고 말했다.

가봉 대통령실은 이번 거래를 통해 가봉이 천연자원을 확보하고 관리하며 재정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칼라일의 비미국 에너지 부문 CIEP는 2017년 Shell's(SHEL.L)를 인수하면서 처음으로 Assala에 투자했으며, 가봉에서 6억 2,800만 달러에 에이징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봉은 하루에 약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여 OPEC에서 두 번째로 적은 생산국이다.

지난 8월 칼라일은 아살라가 2017년 인수 이후 아프리카 국가의 생산량을 45,000bpd로 30% 늘렸고, 탐사를 통해 석유 및 가스 매장량도 160% 늘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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