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카이스트 졸업생 적반하장식 행태"

입력 2024-02-19 09:50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졸업생이 강제 퇴장당한 일을 두고 야권이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적반하장식 행태"라고 반박했다.

윤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은 경호원을 백골단에 비유하고 윤석열 정부를 과거 독재정권에 비유하는 등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를 퍼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건이 일어나자 녹색정의당과 민주당은 즉각 대통령 비난 논평을 내고, 17일에는 몇몇 카이스트 동문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회견은 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혜민 씨와 민주당 영입인재 6호인 황정하 박사 등이 준비한 것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소란 피우다가 경호원에게 격리됐을 때와 똑같은 적반하장식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강 의원이나 신 대변인은 해당 행사의 구성원이면서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통령이 참석하는 중요 행사를 망치는 것을 사전에 계획하고 실행했다"며 "분명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행사 방해 행위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들이 대통령 행사에서 과거에는 생각도 할 수 없던 소란 행위를 벌여 경호처 대응을 유도하고 이에 대해 유신정권이니 백골단이니 하는 비난을 퍼붓는 모습을 보면서 다른 목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행태가 떠오른다는 국민들도 있다"며 "최소한의 정치적 예의와 금도를 지키라"고 촉구했다.

지난 16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카이스트 졸업생인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신민기 대변인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을 비난하며 소리를 지르다 강제 퇴장당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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