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1분기 중 스타트업 지원 모태펀드 1.6조원 전액 출자"

김채영 기자

입력 2024-02-20 18:56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는 민간 중심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1분기 중 모태펀드 전액인 1조 6천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는 민간 중심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1분기 중 모태펀드 전액인 1조6천억원을 출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인 메이사를 방문해 ‘신산업 벤처·스타트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메이사는 드론·위성 기반의 공간정보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기재부가 운영 중인 현장방문 신청 플랫폼 ‘현장, 기재부가 갑니다’ 1호 신청기업이다.

최 부총리는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벤처·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메이사를 포함해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벤처·스타트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스케일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정부는 민간 중심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정책 지원중”이라며 “1분기 중 모태펀드 전액(1조6천억원)을 출자, ‘TIPS’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 지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5월에 벤처·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가칭)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주도로 우수한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선별하면 정부가 R&D, 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TIPS 사업 예산을 지난해 3,782억원에서 올해 4,715억원까지 24.7% 증액했단 설명이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수시로 현장을 찾아 직접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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