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이슈 > 전체목록

2월 21일 원자재 및 etf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4-02-21 08:08   수정 2024-02-21 08: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 오늘 3대지수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3대지수 ETF도 일제히 하락 중입니다. XLP 필수소비재 ETF만 1% 정도 잘 가고 있고요, 나머지는 모두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국제유가는 오늘 1%대 내려가고 있습니다. WTI는 78달러 초반대, 브렌트유는 82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의 온화한 날씨 속에 미국 천연가스 선물은 2% 가깝게 또 내림세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주요 곡물 선물들은 그간 압박을 받았던 만큼, 저가매수세가 몰렸다는 평가 속에 이날은 일제히 상승불을 켜고 있습니다. 대두와 옥수수가 강보합권이고요, 밀 선물이 3%대로 크게 오르막길 걷고 있습니다. 3거래일째 마이너스권에서 머무는 달러인덱스에, 금 선물이 오늘도 0.7% 가깝게 오름세 보이며 2,040달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달러화 약세와 중국 당국의 끊임없는 부양책 발표 속에, 주요 금속 선물들에도 상방압력이 가해지는 듯 합니다. 팔라듐 선물이 4% 가깝게 급등 중이고요, 구리와 알루미늄, 니켈 선물도 모두 1% 이내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3. 오늘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ETF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트래티지 ETF’, 티커명 AETH입니다. 이더리움 선물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900달러 대로 다시 내려왔지만 이더리움이 장중 3,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2년 4월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이더리움은 일일 기준, 그러니까 지난 24시간 동안 약 4% 넘게 상승했고요, 올해 들어서도 총 30% 정도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 1년 간도 74%나 올랐다고 합니다. 어제부터 나온 이더리움의 이 같은 랠리는 다음달 진행될 ‘덴쿤’이라는 업데이트 덕분입니다. 이 덴쿤 업데이트를 통해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데이터 저장 공간이 늘어나고 반대로 거래 비용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더리움은 과거에 있었던 두 차례의 업데이트 때마다 매번 반등했죠? 이번 기대감도 나름 근거가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지난 2022년 9월, 작동방식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바꾸는 ‘머지’, 그리고 2023년 4월, 이더리움 소유자들이 투자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샤펠라’ 업데이트를 앞두고 그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며 급등한 바가 있습니다. 또, 비트코인 현물 ETF가 나름 좋은 쪽으로 평가받고 있는 요즘, 이더리움 현물 ETF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번스타인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이번 5월 내에 승인될 가능성은 약 50%라며, 한 12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본다면 그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2,900달러 대에서 3,000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이더리움에 대해 크립토뉴즈는, 이더리움이 올해 안에 5,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또, 2025년에는 최소 4,500달러, 최대 6,500달러로 내다본다며 내년 평균가는 5,500달러 정도로 제시했습니다. 또, 이더리움이 2030년 안에 20,500달러를 뚫을 수
    있다고 본다는 초낙관론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의 이 같은 상승세에,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를 가리키는 용어죠? 여타 알트코인들에도 자본 유입이 확대되며 동반 낙관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약 51,000달러에서 최대 52,000달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죠?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바라보는 쪽들이 아직까지는 더 많습니다. 다만, 비트코인이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한 지금, 기술적인 차원에서 52,125달러 부근에서 크게 하방압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진단도 나왔는데요, 이 부근이 손익분기점에 가깝다고 합니다. 또, 짐 비앙코 미국 투자자문회사 비앙코 리서치 설립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새로운 종류의 가격 변동성을 초래할 경우,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가 모두 현물이 아니라 현금 상환 방식이기 때문에, 극심한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고, 암호화폐 시장은 이에 익숙하다지만 전통 금융시장은 여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심하라고 조언했습니다.

    4. 다음은 ‘피지컬 팔라듐 ETF’, 티커명 PALL입니다. JP모간 은행 금고에 실물을 보관한 팔라듐 현물을 따르고 있습니다. 팔라듐 선물이 오늘 3% 넘게 훌쩍 뛰며, 900달러 후반대를 회복했습니다. 중국 경기 회생 여부를 면밀하게 따라가며, 금속 선물들이 오늘 대체적으로 상방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격인, 5년만기 대출우대금리 LPR을 연 4.20%에서 연 3.95%로, 0.25%p 인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이 LPR을 조정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이고요, 2019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5년 만기 LPR이 4% 밑으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문가들도 애초에 5년 만기 LPR이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큰 폭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의 회생을 돕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그러니까 디플레이션에 부동산 시장 악화까지 더해지자, 급하게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기부양책의 일환인 거죠. 실제로 인민은행 산하 금융시보는 최근 SNS에, 5년 만기 LPR을 낮추면 투심 안정에 도움이 되고, 투자와 소비가 되살아나며,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도 함께 올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번 LPR 인하가 극도로 악화된 중국의 부동산 업계에는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들도 적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영향은 있겠지만,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인하 자체는 좋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하 시점이 늦어 제대로 된 부동산 경기 개선을 위해서는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시각들도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금리 재조정은 1년 단위로 이루어지기 떄문에, 기존 주담대 보유자는 내년까지는 대출 상환 부담이 줄어드는 혜택을 누릴 수 없을 것이라는 측면입니다.

    5. 마지막 ‘미국 브렌트유 ETF’, 티커명 BNO입니다. 브렌트유 선물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가 1% 정도 빠지는 중입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월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는데요, 원유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전반적이 원유 수요 둔화에 포커스를 맞추며 이날, 유가는 하락세로 가닥을 잡은 모습입니다. 또, 휴장 다음날인 만큼, 전반적인 등락 자체가 크지 않다는 점도 어느정도 작용했겠습니다. 그래도 유가 자체는 낮지 않습니다. WTI는 올해 초 이후 지금까지 약 6.55%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고요, 지난 3년간만 해도 31% 정도 뛰었다고 합니다. 원유중개업체 PVM은, 앞으로 원유 시장은 크게 세 가지 요인, 그러니까 중동 지역의 긴장감과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과 폭에 따른 달러화의 추이, 또 원유 수급 상황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이기 떄문에, 이를 반드시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