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국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국내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폴라리스쓰리디는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구미 공장 제조라인에 서빙로봇 이리온을 납품한 이래, 삼성전자 제조 현장에 현재까지 꾸준히 추가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고의 자율로봇 엔지니어들이 모여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폴라리스쓰리디는 혁신적인 AI, 다중 로봇, 자율주행 등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대한민국 자율로봇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압도적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원가를 대폭 낮춘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서빙로봇 시장 진입 이후 약 8개월 만에 식당과 병원, 골프장 등에 1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고, AI 기술을 탑재한 다층이동 딜리버리로봇의 경우 라한호텔, 호텔 인터불고 등에서 PoC를 진행 중에 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C랩 아웃사이드 선정을 통해 2024년 내 지분 취득없는 1억원의 사업 자금과 더불어, 1년 간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으며, 세계 최대 전시회인 CES 전시 참가 기회 및 삼성전자와의 특허 연구 개발을 적극 진행하고, 삼성전자의 기술, 경영 노하우까지 각종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SKT(SK텔레콤)에서 선정하는 국내 15개 혁신 AI 스타트업에도 선정되어 오는 2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전시회에 SKT 4YFN(4 Years From Now) 부스로 참가 예정이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올 한해 동안 삼성전자와 SKT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의 다방면 협력과 수출 판로 개척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혁신 AI 로보틱스 기업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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