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률 2.5%

입력 2024-0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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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청약 당첨률은 올라갔지만, 서울 지역의 경우 전국 평균에 비해 여전히 당첨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는 한국부동산원의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2만6천157명이 아파트 청약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1만148명(1순위·2순위 포함)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 청약 당첨률은 ▲ 서울 2.5% ▲ 충북 4.3% ▲ 대전 4.4% ▲ 충남 8.8% 등을 보였다.

청약이 마감된 단지가 없었던 대구와 제주의 경우에는 각각 100%, 85.7%가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71만7천85명의 신청자 중 7.99%가 당첨돼 당첨률이 가장 낮았고, 50대는 16만3천997명 중 9.19%가 당첨돼 가장 높았다. 40대는 8.51%, 60대 이상은 8.4%였다.


연도별 청약 당첨률은 2020년 4%, 2021년 5.85%, 2022년 10.15%, 지난해 8.31%를 각각 나타냈다.

대체로 청약 당첨률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청약 신청자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2020년 아파트 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516만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374만명이 신청했다. 202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55만명, 132만명이 아파트 청약을 신청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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