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기업 밸류업, 시장 반응은 미지근?

입력 2024-02-27 14:29   수정 2024-02-27 17:07




최근 공개된 기업 밸류 프로그램 세방과 관련하여 시장의 반응은 다소 실망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하이투자증권의 이용찬 연구위원은, 아직은 실망하기에 이르며,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향후 발표될 세부 가이드라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정부의 지원 방안은 일본의 증시 부양책을 벤치마킹한 바 있으나, 한국 시장의 특성과 급한 성격을 고려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늘 발표된 정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증시 하락으로 이어진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의 장기적인 정책 의지를 신뢰하며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연구위원은 또한, 현재 한국 증시의 PBR이 1배를 밑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ER 기준으로는 글로벌 평균과 비교해 과도한 디스카운트가 적용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 상승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소형주 중에서도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들에 대한 관심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이 있는 종목이나 주주환원 정책이 활발한 종목들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최근 초대형주 위주의 상승세에 따른 조정기에 옥석을 가리는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은행과 자동차 주 같은 경우, 배당 수익률이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에 있어, 정책 모멘텀에 따른 단기적인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3월 증시에 대한 전망에서는 미국 증시의 동향과 금리 인하 기대감의 지연을 고려할 때, 제한적인 상승세 속에서 순환매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트레이딩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볼 것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이용찬 연구위원의 이 같은 분석은 투자자들에게 현재 증시의 상황을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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