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 마천루 들어선다

입력 2024-02-29 07:55   수정 2024-02-29 08:06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대규모 물류 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9일 서초구 양재동 225 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최첨단 물류단지와 연구개발(R&D), 판매, 숙박, 주거 기능이 혼합된 콤팩트시티 조성을 위해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총면적 8만6천2.5㎡로, 지하 8층·지상 58층 규모로 건축된다.

물류단지 조성과 함께 교통대책도 추진된다.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조건부 의견에 따라 계획안에는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및 외부교통개선대책 분담금 상향, 지상부 주차장 설치 등이 포함됐다.

우선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사업자인 하림이 신분당선 역사(가칭 만남의 광장역) 신설 사업비를 1차로 500억원을 우선 부담한다.

서울시는 주변 교통상황을 반영해 외부교통개선대책(신양재IC 연결로 신설, 양재IC 평면화)에 대한 사업자 분담률을 20.9%(292억3천만원)에서 27.1%(379억6천만원)로 상향 조정했다.

R&D 관련 연구·업무시설 조성, 소셜믹스를 통한 공공임대주택(45세대) 제공, 서초구 재활용처리장 현대화 등에 사업자 공공기여로 총 5천607억원이 투입된다.

또 건물 상층부 스카이브릿지(높이 180m 50층)에는 인피니티풀과 옥상조경 휴게시설,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서초구청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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