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비트코인 폭등은 진정한 가치 회복"

입력 2024-03-01 08:35   수정 2024-03-01 09:20

사진: 로버트 기요사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가격 급등세에 대한 입장을 밝혀 화제다.

29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이 가짜 화폐에 해당하는 달러를 압도하면서 돈의 진정한 가치를 회복시키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파죽지세로 치솟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상승의 강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에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도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감기는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이 약 4년을 주기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한다. 앞서 반감기가 찾아왔던 지난 2012년, 2016년, 2020년에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오른 바 있다.

실제로 블랙록의 현물 ETF도 상장 이후 3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는데 최근에는 하루 사이 5억 2천만 달러가 유입되면서 일일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도 대체로 호의적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물 ETF와 반감기 호재에 힘입어 올해 신고가를 경신한 뒤 내년에는 15만 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대표 강세론자로 알려진 톰 리는 비트코인이 내년이 아닌 올해 연말까지 15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톰 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현물 ETF, 반감기, 금리인하라는 세 가지 호재에 힘입어 올해 연말까지 15만 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전망과 관련해 월가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기요사키는 더 공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6월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1.25% 하락한 61,556.94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핀볼드)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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