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發 훈풍에 증시 강세…반도체·저PBR株 '들썩'

김대연 기자

입력 2024-03-04 16:11  

코스피, 31.91포인트 오른 2,674선 마감
코스닥, 10.01포인트 오른 872.97 마감
원·달러 환율, 0.2원 내린 1,331.3원 마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4일 개막하고, 내일 미국 대선 슈퍼 화요일을 앞둔 가운데, 이날 국내 증시는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1포인트(1.21%) 오른 2,674.27에 거래를 마쳤다.

매매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6,224억 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0억 원과 416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04%)와 SK하이닉스(+6.59%)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의 훈풍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2.00%)와 기아(+0.88%), POSCO홀딩스(+6.14%), LG화학(+1.99%)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보험, 금융주도 강세였다. 삼성생명(+7.22%)과 동양생명(+5.50%), 현대해상(+3.17%) 등이 상승했다. KB금융은 8.66% 올랐으며, 하나금융지주(+6.36%), 한국금융지주(+3.66%), JB금융지주(+3.65%) 등도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1포인트(1.16%) 오른 872.97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2,075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1억 원과 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1.31%)과 에코프로(+2.43%)를 비롯해 HLB(+0.74%), 알테오젠(+4.11%), HPSP(+8.95%) 등이 강세였다. 하지만 엔켐(-6.60%)과 셀트리온제약(-1.44%) 등은 파란불을 켰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31.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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