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지난해 시상 역대 최대 실적 경신 "2년 연속 배당에 자사주 매입 추진"

입력 2024-03-07 15:15  


핀테크 보안그룹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이 2023년 연결기준(잠정) 매출액 55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사업연도 결산 현금배당을 2년 연속 결정하고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나선다.

2023년도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41.8% 증가했다. 핀테크보안 솔루션 및 핀테크 서비스 부문 등 주력 사업이 전년 대비 약진했다. 또한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신규 자회사 편입에 따른 영향도 입었다. 별도기준 매출은 16.9% 성장한 429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89억원을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35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이다. 전년 4분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54.1% 늘었다.

아톤은 지난해에 이어 현금배당을 시행한다. 주당 30원, 총 6억5,000만원 규모며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다. 또한 총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추진한다.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실적호조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표명 차원이다.

아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동력은 고객사와 주주들의 굳건한 신뢰”라며 “올해 신규 솔루션 출시와 더불어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해 나가며 회사와 주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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